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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병역 특혜,군대 면제 올림픽,아시안게임과 비교

꿈꾸는블로거^ 2018. 7. 3. 16:00



월드컵 병역 특혜,군대 면제 올림픽,아시안게임과 비교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역대 금메달 현황 대표팀 군면제는?

2018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출전국 포트배정 조편성 명단

2018아시안게임 자카르타-팔렘방 개최국 참가국 리스트

2018아시안게임 종목 총정리 축구,야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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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남자 운동선수들이 올림픽 메달권 진입과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목숨을 거는이유는 당연히 운동선수로서의 명예와 실력 검증도 있겠지만 대한민국의 특성상 병역의 의무를 갖고 있는데 그 군대면제를 받기 위해서일것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동계올림픽에서 윤성빈의 3분 20.55초만에 제대 라는 웃픈 짤이 유행한것도 우리나라의 특성이겠죠


운동선수로서 약 2년이란 시간동안 본인종목과 관계없는 훈련을 하는게 득보단 실이 커서 이런 일이 있을텐데요


과연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의 월드컵 병역특혜와 군대면제는 올림픽,아시안게임과 어떻게 다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02년 월드컵에 참가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 중 군 복무를 마치지 않은 선수들은 대회 종료 후 모두 병역 혜택을 받았는데요 이미 1990년대에도 월드컵에서 16강에 가면 병역혜택 줄것이라는 소문이 돌 만큼 그 가치를 높게 평가 했었고, 아예 법으로 이미 그렇게 정해진것이라고 믿고 있던 사람들도 많았다고 합니다. 


월드컵이 열리기 직전인 2002년 5월 10일 뉴스를 보면 16강 진출시 병역특례에 관해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곧 열겠다고 할 정도로 법개정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었 또 5월에 국회의원 147명이 16강 진출시 병역혜택을 줄 수 있는 병역법 시행령을 개정하도록 이한동 국무총리에게 건의문을 전달하기도 했던걸 보면 마냥 즉흥적으로 이뤄진 일은 아니라고 할수 있는것같습니다


 6월 14일 인천 문학 경기장에서 포르투갈을 이기고 16강 진출이 확정되었을때 김대중 전 대통령이 라커룸으로 들어와 선수들을 축하해주는 일이 있었고, 이 자리에서 대표팀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성과와 보상에 대한 얘기가 오고갔는데, 당시 대표팀 주장이었던 홍명보가 "젊은 선수들이 고생을 많이 했는데 이들에게 병역에 관한 혜택이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건의했고,


이에 김 대통령은 "긍정적으로 생각해 보겠다."라고 답했다고 하는데요 그리고 다음날부터 일사천리로 절차가 진행되었는데 여당 야당뿐 아니라 설문조사를 해도 국민의 과반이 찬성하는 것으로 나와서 반대 의견은 힘을 잃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렇게 병역 혜택을 받은 선수는 현영민, 김남일, 최태욱, 설기현, 이영표, 이천수, 차두리, 안정환, 박지성, 송종국 등입니다 참고로 많은 사람들이 4강 진출로 병역 혜택을 받았다고 생각하는데, 


이미 16강 진출 기념으로 16강전이었던 이탈리아 전과의 결과와 상관없이 병역 혜택이 주어진 것이죠 사실 축구든 야구든 특정 종목에만 따로 특혜를 주는 것은 잘못된 것이고 특히 어떤 대회를 통해서 즉흑적으로 여론에 따라 법을 바꾸는것은 냉정하게 봐서 잘못된 것이라고도 할수 있겠네요



올림픽에서는 금메달,은메달,동메달 까지 병역의 의무가 예술,체육요원으로 복무한다고 되어있는데요 아시안게임을 보시면 금메달만 예술,체육요원으로 복무라고 되어있죠 이와같이 월드컵에서는 원래 병역특례가 없는것인데요




특정 종목에만 병역 혜택을 준 사례가 있었기에 200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4강 진출 기념으로 야구 선수들에게 법을 바꿔서 병역특혜를 줄 수 있게 되었었는데 그리고나서 당연히 다른 종목들의 심한 반발에 부딪혔다고해요 올림픽 동메달 이상, 아시안게임 금메달이라는 원칙은 모든 종목에게 같은데 축구와 야구에만 특혜를 준것이기 때문인데요 그로 인해서인지 결국 월드컵과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의 병역 혜택은 사라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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