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3, 그것만이내세상, 파수꾼 배우 박정민 프로필, 나이, 피아노실력, 출연작, 필모그래피, 박정민책

타짜3, 그것만이내세상, 파수꾼 배우 박정민 프로필, 나이, 피아노실력, 출연작, 필모그래피, 박정민책

배우 박정민 드디어 일을 냈다! 타짜3 주인공으로 캐스팅 되었다는 박정민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이슈되고 있다. 박정민의 캐스팅이 반갑고 기대되는 사람들 중에 1인으로서 배우 박정민을 우연히 알게 된 계기를 떠올려본다. 2년 전, 친구의 성화에 떠밀려 관심도 없는 tvN드라마 안투라지를 보게 됐다. 다양한 직업군의 절친 4명이 한집에 살면서 펼쳐지는 에피소드이다. 인기배우(서강준), 인기배우 매니저(박정민), 단역배우(이광수), 백수(이동휘)이 주연으로 나온다. 원작 미드를 리메이크를 한 드라마로 '수행단'이라는 뜻이다. 

그 후, 동네 중국집에 점심을 먹으러 갔다가 박정민과 김상혁을 우연히 보게 되었다(서로 각기 다른 일행과 식사를 하러 왔었다) 실제로 본 그 둘은 브라운관으로 보는 모습보다 훨씬 말라 보여서 기억에 남는다. 그리고 그후, 오래전 개봉했던 영화 파수꾼, 그것만이내세상을 보면서 배우 박정민의 연기와 잠재력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럼 배우 박정민의 기본 프로필과 출연작들을 자세히 살펴보면서 그에 대해 더 깊이 알아보자.

▼박정민 기본 프로필

1987년 2월 25일 생(음력), 양력 생일은 3월 24일으로 나이는 만으로 31세이며 충청북도 충주에서 태어났다. 가족관계는 부모님과 여동생(1990년생) 한명이 있다. 양자리에 토끼띠이고 키는 178cm, 몸무게는 63kg이다. 학력은 중탑초등학교-하탑중학교-공주한일고등학교-고려대학교 인문학부(중퇴)-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 학사를 나왔다. 데뷔는 2011년 영화 파수꾼이고, 소속사는 샘컴퍼니이다.

▼박정민의 학창시절

충주에서 태어났지만 성남시 분당구로 이사가 성장하였다. 학력이 대단하다. 중학교 시절 전교권에서 놀았고, 공짜로 오라는 학원을 골라다니면서 알 사람은 아는 유명한 명문기숙학교인 공주 한일고등학교에 진학한 뒤 고려대학교 안암캠퍼스에 진학 후 연출에 뜻을 품고 자퇴를 한다.

이후, 한예종 영상원 영화과에 합격하였다. 더욱 놀라운 것은 영화과에서 연기과로의 전과가 성공한 것이다. 이미 유명한 사실이지만 한예종 연기과는 그 경쟁률이 매해 상상을 초월하는데, 신 입학보다 전과가 까다롭다고 한다. 20대가 될 때까지 거의 공부만 하던 학생이라 필모그래피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연기자로의 전과를 성공적으로 이루어냈다.

▼박정민의 출연작 및 활동

파수꾼, 전설의 주먹, 감기, 사춘기 메들리, 너희들은 포위됐다, 일리있는 사랑, 들개 등에 출연했다. 응답하라 1988에서는 단역으로 성보라와 헤어진 남자친구 박종훈 역으로 출연했다. 10분 남짓 되는 시간의 단연이었지만, 시청자들에게 그야말로 쌍욕이 나올 정도의 엄청난 연기력과 미친 존재감을 보여줬다. 

여러모로 노력파이며 유망주이다. 다양한 배역으로 활동하며 연기력이 탄탄하고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시킨다. 또한 30대임에도 동안이라서 아역 출연도 꽤 되는 편이다. 출연하는 역할마다 잘 소화하는 편이라서 잘 모르다가 알게된 사람은 얘가 걔였나며 놀라기도 한다.

2016년 2월에 개봉한 이준의 감독의 영화 <동주>에 강하늘과 함께 주연으로 참여했다. 강하늘은 윤동주역, 박정민은 윤동주의 사촌이자 독립운동가인 송몽규 역을 맡았다. 이준익 감독에 따르면, "저예산 영화계의 송강호"라고.

▼박정민 작가로서의 활동

당초 인문학부로 입학했었고 평소에 책을 좋아해서 그런지 <탑클래스>라는 매거진에서 <언희>라는 필명을 쓰고 "박정민의 언희'라는 칼럼을 무려 4년여 동안 연재했다. 그 후 이 때 쓴 글을 묶어 책으로 출판을 했으며, 제목은 <쓸 만한 인간>이다. 박정민의 글은 대체로 웃프면서 소소한 일상 글속에 소신과 생각이 묻어나 호평이 자자하고 배우가 아닌 작가로서의 팬도 상당히 보유하고 있다. 참고로 박정민이 글을 쓰게 된 계기로 "글을 말을 옮기는 배우 일을 하다 말을 또 글로 표현해보고 싶어서 이 일을 시작하게 됐다"고 한다.

▼박정민 영화 출연작

영화 '파수꾼'에서 이재훈의 친구역으로 나왔으며, 이재훈의 풋풋한 시절도 볼 수 있다.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 박정민은 서번트증후군을 앓고 있는 피아노 천재 '진태' 역할을 맡았는데 이 역할을 위해 6개월간 하루 5시간씩 900시간을 피나는 연습을 하며 손 대역 없이 모든 곡을 직접 연주했다고 한다.

만약 이 영화를 보지 않았다면 꼭 보길 바란다. 박정민은 윤여정과 이병헌과의 캐미가 상당하다. 유머와 감동을 겸비한 최고의 영화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한다. 

▼박정민 드라마 출연작

서두에서 언급했던 드라마 '안투라지' 

조승우와 탑(최승현)에 이어 타짜3에 캐스팅 박정민! 류승법과 호흡을 맞출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극 중에서 류승범은 도박판을 설계하는 인물인 애꾸 역을, 박정민은 주인공 짝귀의 아들 도일출 역을 연기할 예정이다. 벌써부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노력파 배우 박정민을 진심으로 응원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