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새내 신천 맛집 남경막국수 영업시간 메뉴 가격

잠실새내 신천 맛집 남경막국수 영업시간 메뉴 가격

여름이 되면 가끔씩 시원한 막그릇 한사발이 먹고 싶다. 검색하다가 우연히 알게된 남경막국수는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잠실새내역과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으며 할머니의 손맛을 이어받아 구수하면서 심심한 맛이 특징인 막국수를 선보인다. 즉석양념과 즉석에서 뽑은 수제 면발을 고집하는 정성으로 손님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한다. 작년 수요미식회 메밀 맛집으로 방영되어 더 많은 손님들이 찾았다고 한다. 그럼 남경막국수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알아보자.

막국수 전국 1위 맛집! 가게 내부는 크지 않다. 테이블 번호는 14번, 오픈키친이다. 면을 뽑는데 시간이 좀 걸려서 10~15분 정도 걸린다. 사람이 많을 때는 대기표 받고 기다려야 한다.

국수는 면발이 좋아야 국수다! 다른 막국수집은 메밀면의 메밀 비율이 10% 미만인데, 남경막국수는 무려 메일 함량이 80%가 넘는다고 한다. 메밀 좀 먹어 봤다는 사람들은 남경 막국수를 먹어 보고 인정할 수 밖에 없다고 하는데 그 맛이 더욱 궁금해진다.

그새 가격이 막국수 가격이 올랐나보다. 다른 블로그에서 봤던 메뉴 가격과 다르다. 물가상승률과 인금인상을 반영한 결과겠지. 비싸도 맛있게 먹으면 되지 하며 위로해본다. 비빔막국수, 물막국수, 메밀전병 주문!

10분 정도 걸려서 막국수가 바로 나왔고 연이어 메밀전병도 나왔다.

지금까지 먹어본 메밀면과 확실히 다르다. 메밀면이 탱글탱글하고 쫄깃하고 메밀향도 많이 느껴진다. 이것이 진짜 메밀면이로구나 싶다. 부드럽고 탱탱한 면발이 술술 들어간다. 그에 비해 양념은 정말 심심해서 물막국수는 동치미 국물에 물을 많이 탄 듯하다. 겨자와 식초를 조금 넣고 나니 그나마 맛이 살아나는데 오롯하게 메밀면의 맛을 음미할 수 있는 최소한의 양념이다.

비빔막국수 역시나 단짠의 양념소스가 아닌 고춧가루향이 느껴지는 깔끔하고 담백한 매운양념이다. 먹을 수록 양념의 맛이 살아난다. 자극적이지 않고 역시나 메밀의 본연의 맛을 음미할 수 있다. 물막보다는 비막이 더 맛있다.

그리고 신김치가 꽉착 메밀전병은 딱 김치만두 같다. 메밀 맛이 강한 김치맛에 가려지는 것만 빼면 맛있게 잘 먹었다. 먹고 나서도 더부룩함은 없다. 아주 깔끔하다.

메밀을 좋아한다면 반드시 먹어봐야 할 남경막국수, 정말 강추이다.

▼남경막국수 영업시간

오픈 오전 11시/ 마감 오후 10시/ 마지막 주문 오후 9시 30분

브레이크타임 오후 3시~5시

월요일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