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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귀화선수 아일린 크리스티나 프리쉐 루지 싱글 런 메달 노린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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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귀화선수 아일린 크리스티나 프리쉐 루지 싱글 런 메달 노린다

꿈꾸는블로거^ 2018. 2. 12. 16:00



독일 귀화선수 아일린 크리스티나 프리쉐 루지 싱글 런 메달 노린다





세계최강 독일 루지 대표팀에서 경쟁에 밀려 21살의 나이에 은퇴를 선언했던 에일린 크리스티나 프리쉐 선수는 한국에서 루지 발전을 위해서 특별 귀화로 영입했고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루지 싱글 런 선수로 출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제 2의 조국에 메달로 보답하겠다는 각오를 밝히기도 했는데 2012년 세계주니어 루지 선수권대회에서 여자부문 2관왕에 올랐었고 2013년 퀘닉세 월드컵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유망주이기도 했던 선수입니다



대한민국에서는 세계최고 독일의 안드레 랑게를 국가대표 팀 코치로 초청해서 루지 기술보급과 저변 확대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기도 한데 안드레 랑게 역시 루지 선수 출신으로 봅슬레이로 전향해서 올림픽 금메달 4개를 딴 독일의 스포츠 영웅 이기도 합니다


아일린 프리쉐선수는 루지 훈련을 하면서도 한국문화공부에도 소홀함이 없고 젓가락질 역시 능숙하다고 하는데요 이번 올림픽 루지 싱글 런 에서 좋은 활약 펼쳐줬으면 좋겠네요


루지는 동계스포츠에서 가장 위험한 종목이라고도 하는데요 경기방법 및 규칙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동계 스포츠에서 가장 위험한 종목
썰매에 누워서 1000m 이상의 트랙을 내려오는 경기로 썰매 스포츠 중에는 가장 빠르면서도 어려운 종목이다.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그루지아의 노다르 쿠마리타시빌리가 연습 도중 코너에서 썰매가 전복되어 사망한 사례가 있을 정도로 위험하기도 하다. 그 사건 이후 쇠기둥에 충격 방지 시설을 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으며, 차후 올림픽에서 속도를 10~15km 줄일 수 있도록 트랙을 만들기로 합의하기도 하였다.
싱글(1인승) 경기와 더블(2인승), 팀계주 등의 세부 종목이 있는데, 더블은 남녀 구분을 하지 않지만 대부분 남자들이 치르고 있다. 싱글은 2일에 걸쳐 4회, 더블은 하루에 2회 경기를 치러 기록을 합쳐서 순위를 정한다. 팀계주는 여자 1인승부터 시작해서 남자 1인승, 더블 순으로 경기하며, 앞 주자가 터치패드를 치면 후발 주자가 바로 이어서 출발한다. 팀계주는 하루에 한 번 경기를 치른다.
누운 자세로 타야 하므로 출발이 매우 중요하다. 우선 출반선 양쪽 손잡이를 잡고 앞뒤로 밀고 당기면서 탄력을 받아 출발시키며, 썰매가 앞으로 나갈 때 스파이크가 붙은 장갑을 이용해 트랙 바닥을 밀며 추진력을 높인다. 이후 일정한 속도가 되면 썰매에 등을 대고 누워서 속도를 높인다.

썰매 앞 부분에 위쪽으로 크게 휘어진 부분을 쿠펜이라 하는데, 이를 다리 사이에 끼고 조이거나 풀어서 방향을 조절할 수가 있다. 브레이크가 없으므로 정지할 때는 쿠펜을 들면서 얼음 트랙을 발로 밟아서 속도를 줄여야 한다. 결승선 오르막에 있는 이유는 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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